[추천 코스] 이탈리아 피렌체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도시는 이탈리아의 대표도시 중 하나인 피렌체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탈리아 피렌체의 경우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이탈리아의 대표 도시 입니다. 

 저의 경우 소설 '냉정과 열정의 사이'를 읽고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 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 방문이 3번째 였습니다. 하지만 피렌체는 매번 방문 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피렌체도 다른 이탈리아 도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관광명소는 ZTL 구역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경우 ZTL 구역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셔야 합니다. 

 차량 방문의 경우 이동 경로 상 미켈라젤로 언덕에 유료로 주차를 하고 그 곳에서 부터 피렌체 관광을 시작 하는 경로를 추천 드립니다.  여행 성수기에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인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수기의 경우 이른 아침( 오전 8시 전후 )에 일정을 시작하면 주차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으며, 한적한 광장에서 다른 여행객의 방해 없이 피렌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전경을 가장 좋아 합니다.

 만약 대중교통으로 피렌체를 방문하는 경우 피렌체 중앙역에서 일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하여 중앙역에서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이동 후 동일 일정으로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추천 코스 ]

 (1) 중앙역  -  (2) 추천 주차장(미켈란젤로 언덕)  -  (3) 베키오 다리 - (4) 베키오 궁 / 시뇨리아 광장  -  (5) 레푸블리카 광장  - (6) 카페 길리  -  (7) 피렌체 대성당(두오모) & 종탑  - (8) 산 로렌초 성당  -  (9) 피렌체 가죽시장  - (10) 아시아마트  -  (11)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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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일정 ]

1. 중앙역

 대중 교통으로 피렌체를 방문 하는분은 피렌체 중앙역에서 부터 여행을 시작 하게 됩니다. 

 피렌체 중앙역에서 12번 또는 13번을 타면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티켓은 중앙역을 등지고 맥도날드가 있는 방향으로 차 길을 건너면 맥도날드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50미터 떨어진 매점 같은 상가에서 구입 가능 합니다. 

 버스는 맥도날드를 등지고 중앙역 좌측으로 보면 차길과 트램길이 나란이 있는곳에 정거장이 있습니다. 

2. 미켈란젤로 광장 (추천 주차장)

  미켈란젤로 광장 앞 주차장은 ZTL 외에 있는 곳으로 피렌체 여행시 최고의 주차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주차 공간은 협소 하나 미리 선점만 할 수 있다면 경로상 최고의 위치로 생각 됩니다. 물론 유로입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 풍경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으로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광장입니다. 제가 피렌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이른 아침에 피렌체 풍경으로 보거나 야경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 입니다.

3. 베키오 다리

 피렌체에서 가장 오랜된 다리로 원래 푸주간이 있었으나 위생적이유로 철거가 되었고, 그 이후 보석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4. 베키오 궁 / 시뇨리아 광장

 시뇨리아 광장은 중세시대 부터 피렌체 정치의 중심이었으며, 현재에도 정치적인 연설 또는 시위 장소로 활용 되는 곳입니다. 시뇨리아 광장 한편에는 피렌체 3대 카페중 하나인 리보이레가 있으며, 핫 초코가 유명 합니다.

 베키오 궁은 시뇨리아 광장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시청사로 활용 되고 있습니다. 

5. 레푸블리카 광장

 카페, 식당, 명품샵 등이 자리잡고 있는 피렌체의 번화가 입니다.  광장 한 곳에는 광장의 랜드마크인 회전목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6. 카페 길리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은 받고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경험으로 인해 다시는 방문 하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커피 맛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은 곳 입니다. 

 스탠딩 가격과 좌석에 마시는 가격 차이가 있으며, 스탠딩 가격의 경우 2-3유로 선으로 부담 없이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샤케라토 with 슈가' 이며 (달달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비슷 ),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도 괜찮습니다. 

7. 두오모(피렌체 대성당) & 지오토 종탑

 따로 설명이 필요가 없는 피렌체의 랜드마크 입니다.

 두오모 내부 입장은 무료이나 방문객  인원을 제안하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 이상 긴 줄을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린 시간에 비해 내부는 조촐한 편이니 시간이 없다면 긴 줄을 기다리지 않기를 권유 드립니다. 

 지오토의 종탑은 이탈리아에서 현존하는 오래된 종탑 중에 하나인 곳으로 14세기에 완공된 곳 입니다. 

 두모오와 지오토 종탑 꼭대기는 별도의 티켓을 구입하여 방문 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필요)

 

8. 산 로렌초 성당

 이탈리아의 명문 귀족 메디치가의 전용 예배당으로 사용되던 성당 입니다. 

9. 피렌체 가죽시장

 

피렌체의 특산품인 가죽 제품을 파는 곳으로 구입시 흥정이 반드시 필요한 곳 입니다.

재래시장 분위기이며, 호객행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꼭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면서 한번 둘러볼만한 곳 입니다. 

10. 아시안 마트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트로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한번 방문 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라면, 김치, 과자, 냉동만두, 떡볶이 재료, 김치 재료 등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많은 한국 식자재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도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1.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 중앙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동방박사의 경배', '삼위일체', '마리아와 성 요한의 생애' 작품이 있는곳으로 유명한 성당 입니다.  

 

피렌체는 토스카나 지방의 소도시를 방문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해 볼 만한 도시로는 피사, 아시시, 오르비에토, 시에나, 친퀘테레 등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 모든 곳들 방문 했었고요, 관련 정보는 이후 차례차례 포스팅 할 예정 입니다.  

  그리고 명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는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렌체 근교에 있는 '더 몰'에 가면 프라다와 구찌와 같은 명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인기 상품은 구입하기 어려우며, 개인 차량이 없는 경우 피렌체에서 출발 하는 셔틀을 이용하여 방문 할 수 있습니다.

[ 전지역 가이드 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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