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도시는 전 세계를 강타했던 미드 '왕좌의게임'의 실제 촬영지이자 크로아티아의 매력적인 도시 두브로브니크 입니다.
[ 추천 일정 ]
1 Day
2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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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최대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는 그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 중 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과거 동유럽하면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였으나 두브로브니크는 최근 몇년 동안 물가가 훌쩍 뛰어 예전의 두브로브니크를 생각하고 재방문 하는 사람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비싸진 물가에 많이 놀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두브로브니크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1일 일정으로는 부족하며 최소 2일 이상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 인근 근접한 도시 까지 방문하려면 3일 이상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만약 크로아티아에 이어 이탈리아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이 곳에서 페리를 이용하여 이탈리아로 넘어 간다면 이동경비 및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총 3일 일정으로 두브로브니크 및 근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교를 제외한 두브로브니크 2일 일정에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였습니다. 참고 부탁드리며 즐거운 여행 및 계획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상세일정 ]
- 1 Day -
1. 추천주차장
벨류 두브로브니크 호텔 앞 거리 노상 주차장 // Ul. Pera Čingrije 7, 20000, Dubrovnik, 크로아티아
https://goo.gl/maps/KEejNQKdf9p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주차비가 살인적입니다. 1시간에 40쿠나(5.5유로)이다보니 거리가 좀 있더라도 저렴하게 주차 가능한 곳으로 주차장 소개를 합니다. 구글지도에서 "Ulica Pera Čingrije 1" 또는 "Hotel Bellevue Dubrovnik" 검색해서 가면 언덕을 따라 양쪽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요금은 1시간에 10쿠나 입니다. 주차 기계로도 요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동전이 없는경우 언덕 정상에 TISAK 이라고 노점상 같은 편의점 있습니다. 여기서 차 번호 알려주고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버스티켓도 12쿠나(편도)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카드가 있는 경우 무료로 버스 탑승이 가능합니다.
여기 주차장과 올드타운의 거리는 1.5km 정도이며 도보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주차장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4번 버스를 타면 올드타운과 2-3정거장 거리고 5분정도 소요 됩니다.
참고로 도보로 가는 경우 갈때는 내리막길이라 걸어갈만한데.. 올때는 오르막이라 걸어서 돌아오는 방법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2. 필레 문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주변이 버스정류장과 인포메이션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항상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
3. 오노프리오 분수대
필레 문을 통과하면 한눈에 들어오는 분수가 바로 오노프리오스 분수 입니다. 과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르지산에서 물을 끌어와 만든 분수이며 수도 시설로 이용 했다고 합니다. 이 분수를 만든 건축가 이름이 '오노프리오' 였고 그의 이름을 따서 오노프리오 분수 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4. 플라차 대로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메인 거리 입니다. 과거에는 운하였던 이 곳을 대리석으로 포장하여 길을 만들었으며 플라차 대로의 길이는 약 300미터에 이릅니다.
5. 스폰자 궁전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그냥 건물로 지나칠 수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은행, 세관 등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현재는 국립 기록 보관소롤 운영하고 있습니다.
6. 성 블라이세 성당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를 기리는 성당으로 과거 대지진과,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블라이세 성인은 10세기 두브로브니크에 침투하려고 온 적으로 부터 도시를 구한 성인으로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중요한 성인 입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분이 올린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블라이세 성인 이야기 ] - http://omn.kr/1dtk0
7. 렉터 궁전
'렉터'는 최고 통치자란 의미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최고통치자가 사용하던 집무실과 무기고, 지하 감옥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있습니다. 과거 렉터로 선출된 사람은 재임 기간에는 이 궁전을 떠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8.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은 브라이세 성인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것으로 유명하며,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크며 중시 되는 성당입니다.
9.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전망대는 두브로브니크 올드 타운을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핫 한 장소 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이 곳에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차를 가지고 정상까지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올드타운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왕복 150kn를 지불하고 이용 할 수 있으며, 차의 경우 전망대 정상까지 뒷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길이 좁은 산악길을 오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 해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차를 가지고 조심해서 간다면 올라 갈 만 합니다.^^
- 2 Day -
0. 추천 주차장
벨류 두브로브니크 호텔 앞 거리 주차장 // Ul. Pera Čingrije 7, 20000, Dubrovnik, 크로아티아
https://goo.gl/maps/KEejNQKdf9p
1. 성벽투어 티켓 매표소
올드타운 필레 문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두브로브니크 카드 또는 성벽투어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옵니다. 성벽투어 티켓만 구매 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기는 하나 두브로브니크 카드의 경우 박물관, 성당, 교통이용권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의 상황에 맞게 구매 하면 됩니다.
2019년 2월 기준 두브로브니크 카드 가격은 1일권 200kn, 3일권 250kn, 7일권 350kn 이며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시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올드타운 성벽투어, 로브리예나츠 요새, 시내 버스 만 이용해도 본전 이상이기 때문에 저는 1일권 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2. 로브리예나츠 요새
올드타운과 마주보고 있는 요새로 올드타운 성벽을 보기에 안성맞춤인 곳 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구입한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별도로 입장 할 경우 50kn의 입장권을 구매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올드타운 성벽투어 보다 이 요새에서 바라본 올드타운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3. 성벽투어
올드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을 한바퀴 볼아보는 투어로, 말은 투어지만 실질적으로 개별적으로 도보 이동하면서 둘러 보면 됩니다. 성벽투어만 한다면 대략 한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 되며, 두브로브니크의 강한 햇살 때문에 한 낮에 둘러 보는것은 비추 합니다. 따라서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 방문하시길 바라며 이른아침 방문 예정이라면 성벽투어를 먼저 하고 로브리예나츠요새를 방문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산을 지참해서 가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성벽에서 파는 음료는 비싼 편이기 때문에 충분한 음료를 준비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부자 카페
꽃보다 누나 방영시 출연한 카페로 레몬 맥주가 유명 합니다. 다소 음료는 비싼편이나 뷰가 좋은 카페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자리 맡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친 더위에 멋진 아드리아해 풍경을 바라보며 음료 한잔 하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카페가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나 아래 해안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많은 유러피언들이 절벽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올라오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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