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크로아티아의 추천 도시는 '프리모스텐' (Primosten) 입니다.
[ 구글 이미지 캡쳐 ]
프리모스텐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스플리트 중간에 위치한 작은 해변 도시 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지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스플리트를 방문 할 예정이라면 중간 경유지로 프리모스텐을 방문 하기를 추천 합니다.
사실 중간 경유지가 아니더라도 프리모스텐은 그 자체만으로 반드시 가봐야 할 정도로 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다른 일정을 포기하더라도 이 곳은 꼭 방문 하시기를 다시 한번 추천 드립니다.
프리모스텐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남쪽으로 200km (2시간 30분 소요), 스플리트에서는 북쪽으로 80km (1시간 소요) 떨어져 있으며, 보시는바와 같이 거리 상 스플리트에서 다녀오는 것이 더 수월 합니다.
프리모스텐에 도착하면 마을 내 성으로 가는 입구는 통제되어 차로 진입 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마을 옆에 위치한 거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유료) 도보로 이동하면 되며, 거리상 멀지 않기 때문에 도보 5분이면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프리모스텐이라는 도시가 잘 알려지지 않은 탓 인지 , 아니면 제가 방문했을때가 (5월 중순) 여행의 비수기이기 때문인지 정말 여유롭고 한산 한 풍경 이었습니다.
지금 껏 봐 왔던 그 어떤 바다보다도, 어떤 도시보다도 깨끗하고, 깔끔한 풍경이기에 만약 이곳에 방문 하게 된다면 저와 같이 한 동안 감탄사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리모스텐을 둘러보는데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 합니다. 성 내부로 들어가 성 전망이 보이는 언덕에 올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휴식을 취하고, 멋진 배경을 뒤로 기념 사진을 남긴 후 성 입구로 내려와 해변 옆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는것도 좋은 코스 입니다.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 유럽 여행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비용은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따라서 식사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식당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 곳에서 방문했던 레스토랑은 정말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저도 프리모스텐을 다녀온지 몇 달이 지나다보니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 지금 기억으로 맛과 가격 모두 만족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Konoba Toni Primosten' 입니다.
프리모스텐에서 꼭 추천드리는 액티비티는 바로 스노쿨링 입니다.
굳이 제가 추천 드리지 않아도 프리모스텐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 가게 됩니다. 다만 육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수심이 깊어지기 때문에 수영을 잘 못하는 분들은 보호 장비를 꼭 구비하고 들어가야 안전 합니다.
프리모스텐의 경우 당일 또는 1박 여정으로 충분이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3-4일 머물러도 아깝지 않은 곳 입니다.
제가 만약 다시 크로아티아를 가게 된다면 저는 여기서 일주일도 머무를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준비 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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