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지]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크로아티아의 추천 도시는 두브로브니크 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은 크로아티아의 관광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이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하기 위해 크로아티아를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인 왕좌의게임 배경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 올드타운에 이와 관련 투어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하다 보니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물가도 과거에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예전 동유럽은 다른 유럽 지역보다 물가가 저렴하여 방문시 부담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의 다른 대도시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물가를 형성 하고 있습니다.  예전 두브로브니크를 생각 하고 재방문 하는 사람들은 아마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파르게 오른 물가에도 불구하고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여행 중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할 도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당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적어도 2일 이상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 시길 권유 드립니다. 

 관광 코스로는 올드타운 성벽투어와 스르지산 전망대를 추천 드립니다. 

올드타운 성벽투어는 올드타운 성벽을 따라 성 전체를 둘러 볼수 있으며, 대략 3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선 오전 일찍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성벽투어를 마치고 해변이 보이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 마쉬면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르지산 전망대는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한눈에 바라보기 좋은 곳 입니다. 스르지산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여행을 하시는분들의 경우 차로 스르지산 전망대에 오를 수 있으며, 케이블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르지산 전망대로 가는 길이 매우 좁고 1차선으로 되어 있어 반대편에서 차량이 올 경우 서로 눈치껏 차를 피해 줘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이 곳곳에 차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은 있습니다. 이 곳에 바라보는 올드타운은 정말 환상적이며, 해질녁에 석양과 함께 보고 있으면 중세시대로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추가적으로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으로 차를 가지고 가는 분들께 주차관련 팁을 드립니다.

올드타운에 있는 주차장의 경우 많은 차량으로 인해 주차가 어렵고 대기시간 또한 깁니다. 무엇보다도 주차 비용은 상상을 초월 합니다. 

 따라서 올드타운 주변에 차를 추차하고 버스로 이동하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며, 올드타운 성벽투어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당일 무료로 버스 탑승이 가능합니다.

 

 올드타운 주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차장소 공유 합니다.

구글 지도에서 "Ulica Pera Čingrije 1" 또는 "Hotel Bellevue Dubrovnik" 목적지로 검색하여 가보면 언덕을 따라 길 양쪽으로 노상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 유료로 주차가 가능하며 요금은 1시간에 10kn 입니다. 올드타운 주차장이 1시간에 40kn 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요금 입니다.  

 주차 요금은 길 옆에 있는 요금머신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만약 동전이 없는경우 언덕 정상에 있는 TISAK에서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 곳에서 버스티켓도 구매 가능합니다. 

 올드타운으로 가는 버스는 4번이며, 2~3정거장 거리라 5분 정도 소요 됩니다. 만약 도보로 이동 한다면 약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 전지역 가이드 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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