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코스] 황제가 사랑한 도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도시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황제가 사랑한 도시 스플리트 입니다.

 [ 추천 일정 ]

* (8) 카수니 비치는 별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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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보다 더 오래된 도시로, 과거 디오클레티오누스 황제가 이 곳에서 태어나고 나중에 여생을 보내기 위해 궁전을 세울 정도로 애정을 쏟은 도시 입니다.  

 이러한 스플리트를 1일 일정으로 둘러보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도시 입니다. 최소 2박 이상의 일정으로 계획하여 인근 관광지와 에메랄드 빛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면 잠시 여유를 갖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플리트 시내는 1일 일정이면 충분히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구 시가지에서는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하며 마르얀 언덕 전망대까지 일정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습니다.

 또한 스플리트는 주차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도시 입니다.  구 시가지 인근 주차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요금 또한 저렴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비싼 요금을 감내 하더라도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저의 경우 구시가지에서 10분~15분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 했습니다.

  스플리트는 구 시가지 여행 1일 / 카수니 비치 물놀이 & 시내 야경 1일 이렇게 돌아보기를 추천 드리며,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흐바르 섬 방문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흐바르 섬은 스플리트에서 페리로 이동 가능하며 약 2시간이 소요 됩니다.  자동차도 싣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황제가 사랑한 도시 스플리트에서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세 일정 ]

1. 추천 주차장  

 Guarded parking with Teller // Bijankinijeva ulica 2, 21000, Split, 크로아티아

 https://goo.gl/maps/FD1CdWKWfam

 

 스플리트는 주차가 정말 까다로운 도시 입니다. 관광지가 몰려있는 구 시가지는 주차장소도 부족하고 요금도 사악합니다. 위에 추천 드리는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구 시가지와 가까우며, 요금도 1시간당 7kn 수준입니다.

2.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성 도미니스 대성당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안에 있으며, 원래는 디오클레티오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던 건물입니다. 높게 솟은 57m 높이의 종탑은 스플리트의 상징으로 종탑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스플리트 시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종탑은 유료이며 종탑 전망대가 협소하다보니 오를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라 방문 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대기를 해야 하니 참고 하길 바랍니다.

3. 디오클레티오누스 궁전 

 스플리트의 여행의 핵심이 되는 곳으로 성 도미니스 대성당, 황제 알현실, 지하통로, 룩소카페 등 스플리트의 유명 명소가 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  

 그레고리우스는 중세 시대 주교로 그 당시 라틴어로 보던 미사를 크로아티아로 불 수 있도록 교황께 간청했던 인물로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종교 지도자 입니다. 동상의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전해져 많은 방문객들이 동상 엄지 발가락을 만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동상 엄지 발가락만 반들반들 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5. 공화국 광장 

 'ㄷ'자 형태의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멋진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공화국 광장은 꽤 넓직한 광장으로 레스토랑 및 상점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광장에서는 여름밤 종종 콘서트 및 문화공연을 진행 한다고 합니다. 

6. 마르얀 언덕 전망대 

 스플리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덕으로 시내 중심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는길이 산책 공원 같이 가꾸어져 있으며, 전망대 근처에는 뷰가 좋은 카페도 있어, 차 한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펼쳐지는 멋진 일몰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해질녁에 방문 하기도 합니다. 

7. 리바 거리 

 스플리트의 메인 거리로 많은 레스토랑과 상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디오클레티오누스 궁전 지하통로와도 연결이 되며 낮과 밤의 모습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낮에 방문했더라도, 다시 야경을 보러 와도 좋은 곳 입니다.

8. 카수니 비치

 스플리트 시내와 20분(8km) 떨어져 있는 비치로 에메랄드 빛의 멋진 아드리아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시내에 인접한 바츠비체 비치보다 깨끗하고 한적 하기 때문에 스플리트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곳을 추천 하며 주차는 비치 뒤 넓은 대로에 무료로 하면 됩니다.  

[ 전지역 가이드 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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