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장소는 스위스의 온천 도시로 유명한 로이커바트와 그 안에서도 가장 핫 한 곳인 바로 알펜테름온천 입니다.
저는 스위스 여행을 하는 분들이 멋진 알프스 풍경을 보기 위해서 이 곳을 방문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는 스위스 여행의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스위스에서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면 알프스 산맥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스위스의 매력은 반감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런 날씨라면 로이커바트는 좋은 대안 일정이 됩니다. 비를 맞으면서 따뜻한 온천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스위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흥이기 때문입니다. ^^
로이커바트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조그만 도시로 과거 로마시대부터 온천으로 이름 난 곳 이었습니다. 지금은 스위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이커바트는 온천 마을이다 보니 다수의 온천이 존재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알펜테름 온천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온천이라고 하면 자연 온천을 많이 상상하는데요, 알펜테름 온천은 현대식으로 개조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실내 풀과 실외풀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내는 호텔 수영장 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실외는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온천을 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습니다.
알펜테름 온천 이용료는 3시간에 25CHF, 종일권은 30CHF입니다. 9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하며(일요일도 운영) 반드시 수영복을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수영모는 없어도 무방 합니다. 만약 수영복이 없다면 그곳에서 구매도 가능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반드시 수영복을 준비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수영복은 데카트론 같은 스포츠매장가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샤워후 사용 할 수건도 준비해가는것이 좋습니다. (없으면 유료 대여 - 비쌈)
개인짐은 탈의실 안에 있는 개인 락커에 보관 가능합니다.
알펜테름 온천을 방문 할때 한국인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온천수 온도에 대해 너무 기대를 하면 안 됩니다.
한국인에게 온천수는 발을 담글 수 없는 정도의 뜨끈뜨끈한 물을 상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한국의 온탕 정도의 물에서 온천을 즐기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다소 싱거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알펜테름 온천은 따뜻한 물에 멋진 알프스 뷰를 관망하면서 휴식을 취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이 많이 쌓인 한 겨울에 이 곳에서 온천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바램입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방문 하는 경우 로이커바트 마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10분 정도 온천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주차장을 아래 첨부 하도록 하겠습니다.
[ 로이커바트 주차장 ]
Rathaus Parkhaus // Kantonsstrasse 5, 3954 Leukerbad, 스위스
https://goo.gl/maps/nThmgR3a2TB2
이상 로이커바트 & 알펜테름 온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지역 가이드 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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