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이탈리아 도시는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곳 바로 돌로미티 입니다.
돌로미티는 워낙 광대한 지역이고, 둘러 볼 곳도 많아 하루에 둘러보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돌로미티를 제대로 느끼고 감상하려면 적어도 몇 개월의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 할 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하고, 그 만큼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아직은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유럽인들에게는 매우 사랑받는 곳이며, 계절에 따른 시간적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수기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돌로미티를 방문하기 좋은 시즌은 5월 중순 ~ 10월 중순 까지 입니다. 이 기간 수백개의 리프트를 이용하여 알프스의 전경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트레킹코스를 따라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곳들을 한번에 다 소개하기는 불가능하며 오늘 제가 포스팅 하는 목적은 제한된 시간에 돌로미티를 방문 하고자 하는 분들께 좋은 팁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 을 작성 합니다.
돌로미티를 1일 일정으로 보기 위해서는 돌로미티에 설치된 리프트를 활용하여 전망대를 올라야 합니다. 물론 트레킹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나 시간적, 체력적인 문제로 하루에 한 곳 정도만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또는 트레킹을 선호하지 않거나, 또는 아동, 연장자를 동반하고 돌로미티를 가는 경우 돌로미티 리프트투어(가칭)를 추천 드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돌리미티에는 수백개의 리프트가 있으며, 리프트 이용시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가성비가 좋고 효율적인 방법은 슈퍼섬마카드 1일권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슈퍼서머카드 1일권은 2018년 현재 46유로 이며 리프트 3개 이상 사용시 그 값어치 이상을 합니다. 돌로미티의 경우 상대적으로 리프트 이용권이 저렴한 편입니다. 참고로 스위스 융프라요흐 전망대를 가려면 이것 보다 몇배의 비용이 더 들어 갑니다.
슈퍼서머카드는 대표적인 리프트가 있는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리프트 운행 스케줄은 아래 첨부한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https://www.dolomitisupersummer.com/en
제가 추천 드리는 코스는 오르티세이에서 3곳의 리프트를 이용하고 셀라패스를 지나 포르도이 전망대를 이용하는 코스 입니다.
[ 추천 일정 ]
(1) 세체다 - (2) 레스치에사 - (3) 자이저 알름 (Mont Seuc 전망대) = 알페 디 시우시 - (4) 셀라패스 - (5) 사스 포르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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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일정 ]
(1) 세체다 / Funivie Seceda
세체다 전망대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세체다 전망대를 오르면 됩니다. 이 곳에서 슈퍼서머카드 구입도 가능합니다. 곤돌라를 2번 탑승하고 정상까지 갈 수 있으며 중간지점에서 하차하여 한번 대기를 하게 됩니다. 세체다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 뒤로 오르막길이 있으며 10분 정도 오르막이라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으니 뒷 산 정상에서 세체다 풍경을 감상 해 보길 권유 드립니다.
(2) 레스치에사 / Resciesa
세체다 지하 추자장에 차를 남겨두고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레스치에사 푸니쿨라 탑승장에 도착 합니다. 직선의 오르막을 오르는 푸니쿨라는 타고 10분정도 이동하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아쉽게도 세체다보다는 다소 소박한 풍경이나 이 곳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는 커피 한잔의 가격보다 몇 십배의 값어치를 합니다. 커피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3) 자이저 알름 / Seiser Alm, Mont Seuc
세체다 전망대에 주차한 차를 픽업하여 자이저 알름 몽섹 전망대로 이동하여 주차를 합니다.
이 곳은 알페 디 시우시로 지역으로도 불리며 이 곳을 오르는 리프트는 반대편에도 존재 합니다. 알페 디 시우시는 돌로미티에서 멋진 트레킹 코스로 유명 한 곳 중 한 곳이나 시간상 트레킹 코스를 따라 이동 하기는 어려운 관계로 몽섹 전망대에서 알페 디 시우시 풍경을 감상 하는 것 만으로도 좋은 여행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4) 셀라패스 / Passo Sella
돌로미티 지역에는 수십개의 패스가 존재 합니다. 패스는 간단히 길이라고 보면 되며, 그 중 셀라 패스는 멋진 알프스의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셀라 패스는 지나는 길은 험한 편입니다. 멋진 풍경에 너무 신경을 빼겼다가는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으니 중간 중간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한 후에 출발 하시 길 권장 드립니다.
(5) 사스 포르도이 / Sass Pordoi
사스 포르도이는 제가 가본 돌로미티 지역중에 가장 추천 드리는 곳 입니다. 포르도이 전망대는 정말 아찔 할 정도의 높이에서 돌로미티 지역을 내려다 보게 됩니다. 또한 앞에 보이는 멋진 바위산은 사진으로 담기에는 카메라 기술이 부족 할 정도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 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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